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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200만㎡ 규모 3차 산단 개발 착수
작성일
2019.06.14
조회수
316


내달부터 보상 절차 진행…사업예정지 주민 반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 가 청주시 흥덕구 송절·외북·문암동 일대에 200만㎡ 규모의 산업단지 3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성기 청주TP대표는 13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 단지의 3차 개발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예정지 보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TP는 2017년 10월 1차로 152만7천여㎡의 복합산업단지로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이곳에는 현재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현재 산업용지 24만㎡를 늘리는 2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 공장증설 등에 따른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202만9천여㎡를 확장하기로 했다.

청주TP는 산업단지 3차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말 청주시로부터 지구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달 말 PF 절차도 마무리해 8천400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청주TP는 다음 달 사업예정지의 토지·지장물 조사를 마친 뒤 감정평가를 거쳐 11월부터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4년 말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사업예정지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산업단지 확장을 반대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 산업단지 사업이 완성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 구역 내 주민들의 요구를 열린 자세로 청취해 보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TP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청주시와 신영, 한국산업은행, 대우건설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이다.

bw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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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