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청주 에어로폴리스 제3지구를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단 지정계획 승인 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면적은 128만9천718㎡이다.

산단 지정계획 승인을 받으려면 편입 토지를 절반 이상 매입하거나 사용 동의를 받아야 한다.

충북경자구역청 관계자는 "현재 47.5%(62만㎡)의 사용 동의서를 확보했고 15개 업체의 입주 의향서도 받았다"며 "기준을 충족하는 대로 산단 지정계획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경자구역청은 이곳을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산업단지 중심의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자구역 후보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나 실패했다.

경자구역청은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산단으로 개발한 후 산자부 추가 공모 때 경자구역 후보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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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