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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미래 먹거리 창출 최적조건 갖춰, 기업 투자 여건 좋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는 25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정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그린 뉴딜' 확산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1조7천58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박해운 신성장산업국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에서 "이 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과 연관산업을 집적해 비용 감소와 기술혁신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충북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구역은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이다.
반경 5㎞가 '코어지구1', 반경 10㎞가 '코로지구2'로 명명됐다. 나머지 20㎞는 연계지구다.
도는 2025년까지 코어지구1에 1조7천581억원을 투입해 진천 에너지융복합파크·복합산업단지, 음성 RE100스마트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어지구2에는 에너지 강소 기업·기관을 유치하고 수소생산시설,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연구센터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코어지구2의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기술(IT),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관련 산업을 연계지구에 육성할 방침이다.
박 국장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겨냥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 충북 에너지 융복합단지에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