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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4일 에이피씨테크(대표 김승진)와 9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에이피씨테크는 2024년까지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 1만308㎡ 터에 4천999㎡ 규모의 공장을 지어 16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2014년 주덕농공단지에서 설립한 이 회사는 축광성 광촉매 공기청정기를 생산하고 있다.

광촉매 기술을 활용해 유해한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빛으로만 여러 종류의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분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체라고 시는 설명했다.

조길형 시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시기에 범용성이 높은 축광성 광촉매 기술로 공기청정기 등을 만드는 시설에 투자를 결정한 김 대표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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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