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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2일 삼원산업개발, 호반건설, 대양종합건설, 산하디앤씨, 교보증권 등 5개 사와 금가일반산업단지 및 엄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시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2026년까지 이들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금가일반산업단지는 2천5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가면 잠병리 일원 158만3천419㎡에 조성된다.

엄정일반산업단지는 엄정면 율능리 73만6천907㎡에 만들어진다. 사업비는 1천83억원이다.

시는 두 산업단지 조성으로 4조2천382억원의 생산유발 및 7천84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 인근에 조성하는 이들 일반산업단지는 산척면에 추진 중인 동충주산업단지와 동북부권 산업벨트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것"이라며 "우량기업이 충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건실한 산업단지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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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