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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성장지대' 조성 추진…거점별 전략산업 육성
작성일
2021.06.28
조회수
307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전경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하반기부터 도내 거점별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혁신성장지대' 조성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혁신성장지대 조성 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했다.

이날 공개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오송·오창 등 청주권은 재생의료 클러스터를 조성, 바이오 연구 개발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K-뷰티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를 건립해 가속기와 연계한 글로벌 과학도시 조성도 추진한다.

진천·음성 등 충북혁신도시권은 공공기관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정했다.

진천 태양광, 음성 수소안전 산업을 특화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국립소방병원, 소방산업기술원과 연계한 소방·헬스케어 국가거점 단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충주·제천 등 북부권은 그린·바이오헬스 산업 집적지를 조성한다. 천연물 산업과 수송기계의 국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혁신성장지대 조성 연구용역 결과에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담은 충북의 10년 미래 발전전략이 확정되면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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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