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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달 29일 국내 체류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74건의 상담이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장류, 소스류, 고춧가루, 화훼, 김 등 5년 이내에 계약하기로 한 상담액은 797만 달러이다.

이 가운데 1년 이내 계약서를 쓰기로 한 계약추진액은 154만 달러이다.

이번 행사는 괴산지역 18개 기업·단체가 터키, 인도, 잠비아 등 17개국의 해외바이어 22명과 온·오프라인으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미식품은 현장에서 싱가포르 오션트리와 4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소스류 수출계약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해외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대부분 수출상담회 재참가 의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410만 달러로 정하고 수출상담회 개최, 신선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수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사업을 벌인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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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