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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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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자동차물류·뷰티헬스·지능형부품·환경농업 육성

(음성=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음성군이 2030년까지 신에너지를 포함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1조7천여억원을 투입한다.

음성군은 23일 미래먹거리 선점에 필요한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 부품, 기후환경농업 5대 산업 분야별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총사업비는 5조7천545억원"이라며 "민선 7기 들어 지금까지 4조394억원이 투입된 만큼 나머지 1조7천151억원도 차질없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악화한 대내외 경제환경은 음성군에 위기이지만 다변화·대변혁 시대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시대를 극복할 핵심사업으로 수소·이차전지 등 신에너지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자동차물류산업과 관련해서는 미래형 자동차산업 메카 조성, 대한민국 유통·물류 중심지 구축이라는 전략을 내놨다.

뷰티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산단을 신속히 조성하고 관련 업체를 유치해 연구·기술 개발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고, 시스템반도체 육성·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지능형 부품산업을 집적화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이외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농업을 육성하면서 명품 농산물 브랜드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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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