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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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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민선 7기 들어 투자유치 금액이 누적 9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7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투자유치 금액은 2019년 1조2천억원, 2020년 2조200억원, 지난해 4조3천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6천억여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투자 규모가 1천억원을 넘는 기업은 18곳이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DB하이텍,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혈액투석액 생산기업인 녹십자MS,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하는 쿠팡 등이 대표적이다.

고용 창출 효과도 5천800여명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비 증가, 재투자로 생산·부가가치 증가 등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구를 늘려 음성시(市)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로 2년 연속 충북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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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