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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청년정책 분야에 2096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 '성장', 참여'를 청년 정책의 3대 기조로 삼아 67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선 주거비 경감 사업을 확대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이 사업이 시작된 뒤 3개월간 2428명이 8억6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주거비 부담을 덜었다.
혼인신고 7년 이내인 신혼부부에게는 대출 잔액의 1.2% 범위 내에서 연 최대 100만원을 5년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오는 7월에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가 아닌 미혼 청년에게 대출 잔액의 1% 한도 내에서 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형평성을 맞출 계획이다.
시는 또 청년 구직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년 청주채용박람회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청주형 뉴딜2.0 지역혁신 청년일자리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 등을 벌인다.
지난해 2200여명이 이용한 '면접 정장 무료 대여'의 범위에는 구두가 추가로 포함된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협력사업으로는 ▲청년리더100 육성 프로그램 ▲차세대 친환경전문 인력양성사업 ▲고등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의 공약인 '군 입대 청년 상해보험'이 시행되면 연간 24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 속에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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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