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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충북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 등 4개 지역 기관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와 증평군, 충북연구원과 충북테크노파크는 8일 충북도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이 사업 공모 공동 대응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선정해 160억여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린바이오 분야 특화 기업 입주와 연구·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 대체식품, 종자, 동물용 의약품, 생명소재(곤충·해양·산림) 등 5대 유망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도와 증평군은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70억원 등 23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 후보지는 증평이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지닌데다 오창·오송 산업단지와 가깝고 한국교통대, 바이오융합산업화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연구, 사업계획 수립, 산업화 연계 방안 마련, 협력사업 발굴에 협력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6월까지 올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증평과 함께 경남 진주, 전남 화순 등 3개 시·군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전북 익산, 지난해에는 강원 평창과 경북 포항이 각각 선정됐었다.
도 관계자는 "4개 기관 거버넌스를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산·학·연·관의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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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