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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4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영동군청 군정홍보실에서 했다. 이날 김 지사는 200여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023.4.4.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영동군을 찾아 남부 지역 대단위 스마트팜 조성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충북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근본적인 농업의 체제를 바꿀 것이며 영동을 충북의 희망, 귀농귀촌1번지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의 젊은 농부들의 스마트팜 성공 사례가 많다"며 "이 사례를 토대로 남부에도 스마트팜을 뿌리내려 영동·옥천·보은 지역에 대단위 스마트팜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동만이 가진 일라이트를 이용한 산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달라"며 "유치가 확정된 영동~진천고속도도 민간투자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김 지사는 200여명의 군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군민들은 스마트농업 기업특화 산업단지 조성,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종합장사시설 조성,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 확장, 영동군보건소 이전 신축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황간면 원촌리를 들러 레이크 파크 연계사업의 일환인 월류봉 관광명소화 사업을 둘러볼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영동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청년 간담회에 참여한다.
김 지사는 "남부3군의 신산업 육성과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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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