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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충북 충주시는 13일 코스모신소재㈜, 디아이지에어가스㈜, ㈜티젠 등 3개 기업과 투자금액 3572억원·고용창출 370여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 김병희 티젠 대표. (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스모신소재·디아이지에어가스·티젠과 투자협약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강소기업 3개사로부터 잇달아 투자를 유치했다.
충주시는 13일 코스모신소재㈜, 디아이지에어가스㈜, ㈜티젠 등 3개 기업과 투자금액 3572억원·고용창출 370여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 김병희 티젠 대표를 비롯해 백한기 충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기업 임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 대표 첨단소재 기업인 코스모신소재는 현 공장 유휴부지에 3만3057㎡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2년간 투자액은 2500억원이며, 약 300명의 고용창출도 이뤄진다.
국내 대표 산업용가스 제조기업인 디아이지에어가스는 900억원을 들여 코스모신소재 공장 증설계획에 발맞춰 양극재 생산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산소공급을 위한 플랜트(Plant)를 코스코신소재 부지에 건설한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등 IT 신산업군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능성 차(茶)인 콤부차 관련 브랜드 인지도 1위 기업인 티젠은 주력상품인 콤푸차 생산 케파 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7993㎡부지에 1958㎡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2년간 172억원을 투자하며, 이를 통해 6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주시는 각종 행정지원과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이번 투자가 우량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주시도 기업들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달 현대모비스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선 8기 들어 지난 1년간 3조3286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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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