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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신산업 발전 초석' 동충주산단 4년 만에 준공
작성일
2023.11.13
조회수
213


동충주산단 배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140만㎡ 규모…평균 분양가 ㎡당 21만6000원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 동충주산업단지가 10일 준공식을 열고 중부내륙 신산업 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 국장을 비롯해 충북도·충주시의원, 시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2019년 12월 동충주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해 4년여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2151억원을 투입해 140만4881㎡(약 42.5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1㎡당 21만6000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며, 주요 유치업종은 전기장비, 의료용 물질·의약품, 기타 기계 및 장비, 식료품 등이다.

동충주산단은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따른 맞춤형 부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는 물론, 충주~원주간 19번 국도, 충주~제천간 38번 국도 등이 접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투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현대모비스㈜와 디엔에이모터스 등 다수의 우량기업이 사전 입주했고, 중부권 최대 규모 파워링크 Kati 데이터센터가 지난 6월 착공해 2025년 8월 1차 준공될 예정이다.

기업들의 입주 신청이 잇따라 동충주산단 분양은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세수 증대 등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 충주의 미래 100년은 지속가능한 경제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에 달려 있다"며 "이번 조성된 동충주산단은 인구 30만 경제자족도시 건설와 중부내륙 신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배 의원은 "동충주산단은 충주의 산업경쟁력을 크게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성 예정된 신규 산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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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