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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기업 3곳과 올해 첫 투자협약…"9년 연속 1조 유치 기대"
작성일
2024.02.06
조회수
153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기업 투자협약식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최근 기업 3곳과 올해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조성 중인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3곳(호성기계공업·서한이노빌리티·금강기업)과 1천4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3%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기업들과의 투자유치 협약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서 9년 연속 1조원 유치 기록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민선 6기가 출범한 2016년(1조8천억원)부터 지난해(1조3천억원)까지 기업의 투자유치 금액이 매년 1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로 인한 고용 유발 효과는 1만 7천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군은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최근 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이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태영건설은 사업의 시행사이자 특수목적법인(SPC)인 '진천테크노폴리스개발'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20%는 진천군이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사태에도 불구하고 산단 조성사업의 경우 시행사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자금도 별도로 운영해 내년 상반기 준공은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백면 문덕리 일원 스마트 복합 산업단지와 은탄리 일원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각각 지난해 3월과 8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이뤄져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초평산업단지는 올해 초 국토부로부터 지정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조성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첨단산업 유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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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