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충북도 해외바이어 초청 전략산업 종합무역상담회 비즈니스 미팅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지

도내 유망기업 58개사·8개국 바이어 25개사 참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유망기업과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도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충북지원본부는 15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전략산업 종합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산품과 가공품, 화장품 등 도내 수출기업 58개사와 일본·중국·영국·캐나다·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러시아 8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 25개사가 참가했다.

실제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사전 맞춤 지원 이후 해외 구매업체와 대면 상담으로 진행했다. 해외바이어가 도의 '충북 디지털 무역 종합지원센터'(deXter)를 통해 도내 기업 생산품을 미리 살펴본 뒤 눈여겨봤던 업체와 1대 1 매칭 상담하는 방식이다.

K-푸드, K-뷰티에 대한 세계적 인기를 반영하듯 해외바이어들은 김치와 홍삼, 뷰티 관련 품목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도는 해외바이어 전원에게 전담 통역사를 배치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수출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부스도 설치했다. 상담회가 끝난 이후에도 사후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코트라의 전문 인력 지원이 이어진다.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도내 수출기업인, 해외바이어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도의 수출 지원 방안과 도내 프리미엄 농산물, 화장품 등을 소개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도내 수출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