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이 2011-2012년 WK리그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WK리그 60경기 중 20경기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고,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제40회 추계중고육상경기대회(8월)와 대한씨름협회의 한씨름큰마당(10월) 등도 유치했다.

   또 2012년 양궁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유치도 성사단계다.

   군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경기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오는 7월까지 구병산관광지(속리산면 구병리) 안에 천연잔디축구장 1면을 추가 건설하고, 2014년까지 보은군청 앞 군유지(보은읍 이평리) 25만㎡에 축구.야구장과 체육회관 등도 신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토의 중심인데다 질 좋은 경기장 시설을 고루 갖춘 점을 활용해 관광을 접목시킨 스포츠마케팅을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64개 육상.축구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해 1억5천700만원의 경기장 임대수입을 거뒀고, 선수단 가족과 관람객 등 26만명의 관광유치로 12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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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