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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4년까지 관광객 7천만명 유치"
작성일
2011.06.23
조회수
54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35개 관광지에 민간자본 등 5조2천억 투자

   충북도는 2014년까지 관광객 7천만명을 유치하고자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권을 수변.레저.문화 관광지로 육성하는 내용의 권역별 거점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양에는 수상 레포츠타운이, 남한강 충주 목계나루에는 문화마을이 각각 조성된다.

   중부권을 도시 특성을 살린 바이오.웰빙 관광지로 만들고자 청원 오송 바이오 숲 치유센터, 초정약수 관광지 등을 조성하고 남부권을 자원과 문화, 특산품을 연계한 녹색.생태관광지로 육성하고자 보은 바이오 메디컬 휴양지 조성, 영동 국악체험촌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민간자본 등 5조2천억원을 들여 도내 35개 대표 관광지를 집중 육성하고 청주권에 전통 한옥마을 등을 조성하는 한편, 전국의 숙박시설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해마다 관광객이 감소하는 수안보.속리산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수안보 '왕의 온천장',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등이 제시됐다.

   관광객 유치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U-Tourpia 관광 안내서비스(관광객이 스마트폰 등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를 운영하고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도 열 예정이다.

   관광 자원 일제조사를 통해 새로운 자원을 발굴, 스토리텔링하고 도내 12개 시.군의 '명품 길'을 연계한 '백두대간 열두 고을 탐방길'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충북 문화나들이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도의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고자 '관광 경쟁력 강화회의'를 열고 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2014년에는 7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도내 278개 관광지(무료 133개.유료 145개) 방문객은 5천133만8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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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