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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대기업 신규투자 '활기'
작성일
2011.08.17
조회수
51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산업단지의 부피가 커지고 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증축바람이 불고 있고, 신규 입주를 위한 공장 신축공사도 연이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LG화학과 SK케미칼 등 7개 업체가 신ㆍ증설 공사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일부 공간(8천800㎡)을 철거하고 신사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LG화학 청주공장의 연건축면적(총면적)은 12만6천372㎡에서 12만7천939㎡로 늘어난다.

   LS산전에서는 1공장(자동차전장품)의 총면적을 5만2천170㎡에서 6만4천44㎡로, 2공장(초고압동)은 6만6천270㎡에서 7만191㎡로 늘리는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LG전자 1공장은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기존 테이프 공장 철거와 함께 증축(총면적 4만6천614㎡→4만7천267㎡) 작업에 착수했다.

   2008년 청주산단에 둥지를 튼 SK케미칼은 완제의약품 공장 증축 공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년 5월 준공되면 이 회사 청주공장의 총면적은 1만8천848㎡에서 3만7천952㎡로 크게 늘어난다.

   LCD 소재 업체인 지디는 5층짜리 공장 신축(총면적 4천16㎡→1만8천128㎡) 공사를 이달 말 끝낸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ㆍ총면적 1만9천427㎡) 신축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청주보세장치장을 인수한 대원다이캐스트공업의 자동차부품 공장 건설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청주산단의 한 관계자는 "입주 기업들이 기존 사업을 확장하거나 신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공장을 늘려 짓는 추세"라며 "공장 신ㆍ증설은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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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