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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를 선납하면 최대 35%를 할인하는 조건으로 특별 분양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숙박과 일반상가, 복합상가, 연수원(수련원), 머드랜드(특별계획구역) 용도의 총 229필지(61만8천633㎡)를 선착순 수의계약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해안 전면부에 위치한 숙박용지에 길이 640m, 폭 40~50m의 머드테마거리&에코 로드를 조성하고 바다 조망이 가능한 10층 규모의 숙박시설을 건축하며, 숙박시설의 지상 2층 이하에는 상가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매년 머드광장에서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고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은 머드랜드(7만3천432㎡) 조성사업과 관련,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간 관광객 2천만명이 보령을 찾아오는 시대를 열겠다"며 "특별분양 실시 후 계약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현재 약 7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영개발의 안정성을 위해 사전청약 후 필지답사를 거쳐 계약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약을 포기할 경우 청약금 전액을 되돌려준다.

   중심지구는 자동차로 서울.수도권에서 약 2시간, 충청.전라권에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근 당진~대전간, 공주~서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안면도~보령간 연륙교(2011년 4월 착공)와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문의 : 041-932-2116, www.dc3.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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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