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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한방축제로 꼽히는 '201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무병장수의 꿈!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지난해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방바이오산업 선도지역으로 크게 이름을 알렸고 올해부터 매년 박람회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와 한방 특화도시 브랜드를 정착시킬 구상이다.

   시는 제천을 세계적 한방의 메카로 만들고자 이번 박람회에 제천한방관, 한방생활관, 약초전시관, 전통한의원, 제천한방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천한방관은 약초생산ㆍ유통과 한방식품, 생활ㆍ미용분야로 구성된 27개 제천한방산업클러스터 회원사가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한방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전시관이다.

   또 한방생활관은 국내 28개 우수한방기업이 참가해 한방 건강식품과 한방미용, 의료기기, 한방기능제품 등 생활과 연계된 다양하고 우수한 한방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곳이며 약초전시관에서는 약초생물사진 전시와 약초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약초의 가치를 이해하고 제천지역 대표 약초 실물표본 50종, 약초생물 50종, 건 약재표본 70종 등 실물전시를 통해 다양한 약초를 직접 느끼고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전통한의원은 전통한방의료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제천의료한방관은 한방의료 체험관으로써, 한방특구도시 제천 소개와 한방병원 종합진료체험 존, 20개 특화질환별 현대질병상담ㆍ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제5회 박달가요제와 충북도립예술단 공연, 3인3색 콘서트, 어린이밸리댄스,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한방은빛체조 경연대회, 제천 도전골든벨, 건강가족콘테스트 등의 부대행사와 한방생명과학 및 발효식품 학술대회, 한방산업화를 위한 정책심포지엄 등의 및 학술대회도 열린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한방 도시 제천을 홍보하고 관광객이 한방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서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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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