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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밸리' 한 축 오송첨복단지 첫 삽>
작성일
2011.10.25
조회수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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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도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밸리'로 구축하려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오송바이오밸리'의 한 축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 첨복단지)의 핵심ㆍ연구ㆍ지원시설이 27일 첫 삽을 뜬다.

   오송바이오밸리는 오송 첨복단지(총 면적 113만㎡)와 인근의 KTX 오송 역세권, 보건의료행정타운이 들어선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를 하나로 묶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밸리'로 구축하려는 도의 개발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선진엔지니어링이 낸 'Homeostatis(항상성) : Ever growing Bio Valley'를 오송바이오밸리 공모 대상작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도는 대상작품을 토대로 내년 4월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송 첨복단지 내에 들어서는 핵심ㆍ지원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4개이다.

   총 사업비는 2천281억원이며 2013년 11월 완공된다. 이곳에는 핵심ㆍ지원시설과 전략기획본부 직원을 합쳐 410명이 근무하게 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임상시험 전에 신약의 독성을 평가하고 이미 개발된 다른 약들과의 우월성 등을 분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포분석 연구 필수장비인 유세포분석기 등 684개의 첨단 실험장비가 갖춰진다.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는 국제적 기준에 맞도록 설계됐다. 실험동물센터는 실험대상용 쥐와 토끼 등 7종의 동물 5만여마리를 직접 사육하게 된다.

   도는 핵심ㆍ연구ㆍ지원시설 기공식과 동시에 국내외 대학과 기업의 연구소, 벤처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국내 11개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과 양해각서를 교환한 도는 입주 기업에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송 첨복단지 내 연구기관 직원들에게 연구공간 등을 주고자 '커뮤니케이션센터ㆍ벤처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가 2013년 6월까지 361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2만300여㎡)로 지을 이 센터에는 연구시설과 공동장비 시설, 회의실, 숙소인 '게스트하우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오송을 대한민국 생명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자 이런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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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