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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에서 국제평화박물관 총회 열린다
작성일
2011.10.26
조회수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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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평화박물관네트워트(INMP) 제8차 콘퍼런스와 총회가 2014년 9월 한국전쟁 초기 민간인들이 학살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개최된다.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25일 INMP가 3년마다 개최하는 콘퍼런스와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INMP는 스웨덴, 프랑스, 영국 등 세계 곳곳에 있는 평화박물관들이 모여 1992년 발족한 국제모임으로, 본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2014년 행사에는 50여개국의 평화박물관 관장, 평화학 교수, 평화운동가 등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ㆍ총회 유치를 계기로 노근리 평화기념관이 세계에 더욱 알려짐은 물론 평화공원 운영이 활성화돼 세계의 인권ㆍ평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아직도 분단국가로서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이어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호소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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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