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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창작개발센터에 지능형전력망 전문기업 입주
작성일
2011.11.18
조회수
55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장한 서면 창작개발센터에 첨단 `지능형전력망' 기업이 입주한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능형전력망(Smart Grid) 전문기업인 에이피엠테크놀러지(APM Technology)가 내년 3월 창작개발센터로 이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일컫는 것이다.

   이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경기 성남에 사업체와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와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지능형전력망사업을 10년 이상 주사업분야로 하는 중견기업이라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설명했다.

   이 기업은 앞으로 본사의 춘천 이전 이후 지역의 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해외 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올해 매출은 30억원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진흥원측은 지난 1990년대 개발을 시작한 춘천의 IT산업이 이번 지능형전력망산업의 유치로 앞으로 지역 IT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박흥수 원장은 "지능형전력망사업은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차세대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산업"이라며 "수도권에 의존하지 않은 독립적 산업분야가 춘천에 들어서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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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