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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올해 관광객 1천만명 유치 도전"
작성일
2012.02.22
조회수
51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단양군이 올해 관광객 1천만명 유치에 도전한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군정 핵심 과제로 '관광객 1천만명 시대 개막'을 선정,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단양군은 지난해 87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여 한국관광클럽이 주는 '한국관광대상'과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군은 제천시, 강원도 영월ㆍ평창군, 경북 영주시ㆍ봉화군이 참여하는 '중부내륙중심권협력회', 충북도, 충주ㆍ제천시 등으로 구성된 '충북 북부권 관광협의회'와 협력해 '관광 홍보물'을 제작하고 관광설명회, 거리홍보전도 더 많이 열 계획이다.

   서울ㆍ부산ㆍ동인천역과 단양역을 연결하는 사계절 테마관광열차를 운행하고, 매주 토요일 버스로 '단양 8경'과 온달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상품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봄나들이', '봄꽃구경', '레프팅체험', '단풍관광' '눈꽃여행' 등으로 꾸며질 테마관광열차 이용객한테는 온달관광지 입장료를 40% 깎아주고,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안내도 해준다.

   단양읍 별곡리에 신축 중인 '다누리센터(관광안내소)'를 4월까지 완공해 관내 관광지를 한눈에 볼수 있게 하고, 주변에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산책로도 조성한다.

   29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건축연면적 1만4천387㎡)으로 건립할 '다누리센터'에는 관광홍보관, 생태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단양군 대강면 울산리 286만㎡에는 골프장, 스키장, 눈썰매장, 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종합리조트를 조성하고, 남한강변 수상레저스포츠타운 건립과 양백산 모노레일 설치 사업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단양군청 관광도시개발단 신상균 팀장은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와 관광홍보사절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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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