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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슬로시티' 지정을 추진 중인 제천시가 3일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실사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연맹의 올리베티 사무총장과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손대현 이사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한방체험마을, 한방명의촌, 의림지, 청풍호변 비봉산, 수산면의 오티별신제 전수관과 능강 솟대문화공간 등을 둘러봤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간이 짧아 청풍호 암벽 위의 천년고찰 정방사와 150리에 펼쳐진 자드락길, 약초시장 등은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산림에 둘러싸인 제천이 한방 웰빙도시이자 건강휴양도시임을 충분히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가 실사단 평가를 통과하면 11월로 예정된 슬로시티연맹 하반기 총회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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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