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21만여㎡ 규모‥2016년까지 258억원 투입

충북 보은에 축구장과 야구장 등을 갖춘 '스포츠파크'가 조성된다.

   18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국 규모의 스포츠 행사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위해 2016년까지 258억원을 들여 보은군청(보은읍 이평리) 앞 야산 21만1천913㎡에 '스포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축구장(2면)ㆍ야구장ㆍ그라운드골프장 등 경기시설과 체육회관(지상 2층ㆍ지하 1층)ㆍ광장ㆍ산책로ㆍ생태연못 등이 들어선다. 내년 2월 착공하기 위해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은 현재 천연잔디 축구장 2곳과 보조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 이곳에서 여자축구 'IBK 기업은행 2012 WK리그'가 펼쳐진다.

   군은 '스포츠파크'가 조성되면 유소년 축구나 사회인 야구대회 등을 유치하고, 학생ㆍ실업 스포츠단 전지훈련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국내는 물론 국제육상경기도 유치할 수 있다고 보고 인접한 보은공설운동장을 국제 규격의 '1종 육상경기장'으로 바꾸고 있다.

   보은군청 송선호 시설계장은 "'스포츠파크'는 우리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선수들과 응원단이 찾아오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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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