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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국회의원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도가 지식경제부의 보완 요구를 충실히 담은 변경계획을 제출하면 다음 달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그동안 총리실, 감사원, 국토해양부 등 모든 정부 부처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반대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충북과 강원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결론났다"며 "이런 내용을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 의원은 "항공정비 구역 개념이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 시기에 대해 정 의원은 "다음 정부로 넘어가지는 않고 이르면 가을에, 늦어도 연말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역시 이날 기자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2년여 동안 지식경제부 등을 설득한 결과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다"며 "다음 달 중에 지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주 중 경제자유구역 변경계획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변경계획에는 항공정비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삼았던 청주공항 인근의 `항공정비 복합지구'를 `친환경 IT(정보통신)ㆍBT(생명공학) 융합지구'로 대폭 손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2009년 5월 5개 지구로 된 FEZ 계획(전체 면적 18만여㎢)을 제출한 뒤 두 차례 수정을 거쳐 3개 지구로 축소한 수정 계획(" 13만㎢)을 지난 3월 냈다.
그러나 지난 6월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충북도의 계획에 대해 재차 보완을 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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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