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에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제천시는 금성면 성내리 금수산 기슭에 2013년까지 국비 등 20억원을 들여 청풍호 오토캠핑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오토캠핑장은 1만㎡에 캠핑카 주차장(35면),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상하수도 시설, 족구장 등으로 꾸며진다.

   금성면 성내리 일원은 월악산과 비봉산, 청풍호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이 인접해 전국 어디서나 승용차로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인근 비봉산에는 지난 8월 제천시가 준공한 청풍면 도곡리에서 비봉산(해발 531ｍ)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관광모노레일과 청풍면 청풍랜드와 교리 관광지를 쇠줄로 연결해 충주호를 건너는 하강레포츠 시설 '짚-와이어(Zip-wire)'가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면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캠핑족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오토캠핑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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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