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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관광열차운영으로 관광활성화"
작성일
2012.12.14
조회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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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단양군이 계절별, 테마별 '관광열차'를 운영해 지역 경제와 관광활성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11월 말까지 64회의 관광열차를 운영, 관광객 1만9천여명을 유치했다.

   관광객에게 판매한 농산물은 2억6천여만원에 달했다. 이달에도 환상선 눈꽃열차 4회 1천600여명, 백두대간 관광열차 2회 5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군과 한국철도공사는 1~2월 '단양 환상선 눈꽃열차', 3~5월 '단양팔경 봄나들이 열차', 6~9월 '단양팔경 및 래프팅체험열차, 10~11월 '단풍관광열차', 매월 11일 열리는 '11 day 열차', '전통시장 투어 관광열차' 등 계절별로 주제를 정해 관광열차를 운영했다.

   군은 열차운행 기간 단양역 테마공원에 판매장을 설치해 놓고 마늘과 사과, 고추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투어버스 제공,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안내 전문요원 배치 등 각종 편익을 제공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올해 국내외 여행·레저 업체 관계자, 방송작가 등 600여명을 초청해 관광 설명회와 팸 투어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군은 내년 1월1일 해맞이 관광열차를 시작으로 백두대간 관광열차, 환상선 눈꽃열차 등 겨울철 연계상품을 이용한 관광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 특성을 살린 계절별, 테마별 관광열차를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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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