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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1980년대 말 2개 농공단지에 불과했던 충북 괴산군이 20여년만에 4개 농공·산업단지를 한꺼번에 개발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발효식품 농공단지를 비롯, 대제산업단지, 유기식품산업단지, 괴산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중이거나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할 면적은 모두 226만5천220㎡로 1988년과 1989년 조성한 2개 농공단지(16만7천400여㎡)의 13.5배에 이른다.
지난해 6월 착공, 내년 말 준공할 괴산 발효식품 농공단지는 260억3천300만원을 들여 괴산읍 사창·능촌리 32만3천511㎡ 규모로 음식료품을 유치할 계획이다. 52%의 공정을 기록하고 있는 이 단지는 최근 산업용지(23만5천706㎡) 분양공고를 냈다.
제3섹터 방식(공영과 민간)으로 1천여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대제산업단지는 괴산읍 제월·대덕리 85만4천517㎡ 규모이다. 현재까지 67%의 보상이 완료됐고 곧 공사를 시작해 2015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아이쿱 생협사업연합회가 민간개발 방식으로 벌이는 유기식품 산업단지(칠성면 율원·율지리 62만8천497㎡)도 곧 진입도로 착공에 이어 전국의 생협 관련 33개 업체가 연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2007년 말 지정 승인받은 괴산 첨단산업단지(청안면 청용·조천리)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 완화, 시행자의 사업 포기로 지연됐으나 군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45만8천695㎡의 규모로 추진한다.
임상빈 경제과장은 "신성장동력 산업 유치,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에 효과가 큰 농공·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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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