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충북도는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일대 생극산업단지를 19일 승인 고시했다.

도는 이날 도보 2766호에 생극산단 계획 승인 고시와 함께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사업 시행자인 생극산단㈜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2015년까지 45만7634㎡(13만8000평)에 생극산단을 조성하고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종과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종을 유치한다.

산업시설용지 66.8％(30만5519㎡), 공공시설용지 32.7％(14만9719㎡), 지원시설용지 0.5％(2396㎡)다.

생극산단은 입주 기업체 종사자와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근린공원(3만8712㎡)과 소공원(2592㎡)을 각각 1곳씩 조성한다.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신설해 산업시설용지에서 발생하는 산업폐수와 생활오수를 처리한다.

하루 용수량 1969㎥(공업용수 1775㎥, 생활용수 194㎥)는 충주댐 광역상수도에서 단지 내 배수지를 통해 공급한다.

하루 최대 1015t의 하수는 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시설에서 함께 처리한다.

사업지구에서 연간 1만2654t이 배출하는 폐기물은 재활용, 소각, 매립 등으로 분류 처리하고 소각과 매립 대상 폐기물은 주변지역 폐기물처리시설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생극산단이 음성지역 고용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극산단은 음성군의회가 지난해 6월 시행사인 생극산단㈜에 한국투자증권이 최대 42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을 대출하는 데 동의하면서 용산산단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음성읍 주민의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