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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자구역청 26일 개청…조례 도의회 통과
작성일
2013.04.24
조회수
409
NEWS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본청, 도청에 설치…행정기구조례 일부 변경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이 26일 문을 열고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업무를 시작한다.

충북도의회는 24일 3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도가 제출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설치조례안'과 경자청 개청에 따른 정원조정 내용을 담은 '충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경자구역청은 출범에 필요한 법적근거를 확보했다.

경자구역청 관련 조례 3가지 가운데 2건은 무사히 도의회를 통과했지만 본청 조직을 개편하는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일부 수정·의결됐다.

애초 조례안에는 문화관광환경국 관광항공과가 담당하는 항공 관련 업무를 건설교통국으로 이관하는 내용이 들어있었지만 의회는 현 부서에 그대로 두도록 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도는 26일 경자구역청 개청식을 한다.

경자구역청은 1급(관리관) 청장 밑에 3급(부이사관) 본부장 1명을 두고 그 하부조직에 4급(서기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기획총무부, 개발사업부, 투자유치부, 충주지청 등 4개 부·지청을 둔다.

부와 지청엔 2∼3개 팀씩 모두 10개 팀을 둘 예정이다.

기획총무부엔 기획예산팀(7명)·용지팀(4명)·홍보팀(3명), 개발사업부엔 개발지원팀(5명)·사업지원팀(3명), 투자유치부엔 투자정책팀(5명)·투자유치팀(4명), 충주지청엔 총무팀(4명)·개발지원팀(3명)·투자유치팀(3명)을 배속한다.

팀장은 5급 사무관이 맡게 되며 총 정원은 47명이다.

도는 이달 안에 경자구역청장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경자구역청 관할구역은 ▲바이오메디컬 지구(청원군 오송읍 만수리·연제리) ▲리서치&관광·비즈니스 지구(오송읍 봉산리·정중리) ▲에어로폴리스(청원군 내수읍 입동리·신안리) 지구 ▲에코폴리스(충주시 가금면 가흥리·장천리·봉황리) 지구 등 4개 지구다.

경자구역청 개청에 따라 충북도 본청의 일부 조직도 바뀐다.

본청 바이오산업국 단지개발과의 일부 팀은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옮겨가고 바이오산업국의 바이오정책과와 바이오산업과, 문화관광환경국의 환경정책과를 합친 '바이오환경국'이 신설된다.

문화관광환경국은 행정국의 체육진흥과 등을 흡수해 '문화체육관광국'으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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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