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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뷰티박람회> 관람객 100만명 돌파…'대박 행진'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23일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개막한 지 21일 만이다. 애초 목표했던 날보다 3일 앞당긴 것이다.
이시종 지사와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은 이날 100만번째 입장객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람회는 개막과 함께 대박을 예고했다. 첫날 4만여명이 찾은 데 이어 첫 주말과 일요일인 지난 4일과 5일에 각각 6만1천여명, 8만4천여명이 몰렸다.
그러면서 10일 만에 50만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폐막일인 26일까지 입장객이 11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람객 유치의 성공은 색다른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의 힘이 컸다.
컬러 테라피(치료), 사운드 테라피 등을 통해 도시생활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날리는 색다른 경험의 힐링체험관은 주말에 1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렸다.
피부 상태를 측정해주는 '생명 뷰티관'과 두피·피부 상담, 헤어 숍, 핸드 숍, 발건강 숍, 메이크업 숍 등이 갖춰져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용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뷰티 체험관' 등도 인기 코너다.
뷰티 '고수'들이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장 역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가 주관해 3일부터 6일까지 연 '국제 미용 올림픽'은 헤어·속 눈썹·메이크업·네일·피부·건강 등 6개 분야로 나눠 2천여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외국에서도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 분장예술인협회가 주최한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에서는 온몸을 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모델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화려한 보디페인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오송 카니발'과 '동안(童顔) 및 이색 미(美) 선발대회', '미스터·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부활, 시나위, 장기하와 얼굴들, 노브레인 등 유명 그룹들의 공연 등도 관람객 유치에 한몫했다.
이 박람회는 입장객 유치뿐 아니라 산업적인 흥행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화장품 산업관'과 '뷰티 산업관'에는 300여개 기업이 입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홍보전을 펼쳤다.
효과는 입주 기업들이 애초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
외국 바이어 2천여명을 포함해 3천5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 입주 업체들과 2만3천여건의 계약 상담을 했다. 이 가운데 1천360여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런 실속 효과 덕에 산업관이 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화장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뷰티마켓'도 16억5천여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판매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K 뷰티가 한류를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산업관을 방문한 많은 외국 바이어들이 우리나라 뷰티산업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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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5.23)
작성일
2013.05.24
조회수
410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23일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개막한 지 21일 만이다. 애초 목표했던 날보다 3일 앞당긴 것이다.
이시종 지사와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은 이날 100만번째 입장객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람회는 개막과 함께 대박을 예고했다. 첫날 4만여명이 찾은 데 이어 첫 주말과 일요일인 지난 4일과 5일에 각각 6만1천여명, 8만4천여명이 몰렸다.
그러면서 10일 만에 50만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폐막일인 26일까지 입장객이 11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람객 유치의 성공은 색다른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의 힘이 컸다.
컬러 테라피(치료), 사운드 테라피 등을 통해 도시생활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날리는 색다른 경험의 힐링체험관은 주말에 1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렸다.
피부 상태를 측정해주는 '생명 뷰티관'과 두피·피부 상담, 헤어 숍, 핸드 숍, 발건강 숍, 메이크업 숍 등이 갖춰져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용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뷰티 체험관' 등도 인기 코너다.
뷰티 '고수'들이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장 역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가 주관해 3일부터 6일까지 연 '국제 미용 올림픽'은 헤어·속 눈썹·메이크업·네일·피부·건강 등 6개 분야로 나눠 2천여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외국에서도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 분장예술인협회가 주최한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에서는 온몸을 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모델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화려한 보디페인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오송 카니발'과 '동안(童顔) 및 이색 미(美) 선발대회', '미스터·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부활, 시나위, 장기하와 얼굴들, 노브레인 등 유명 그룹들의 공연 등도 관람객 유치에 한몫했다.
이 박람회는 입장객 유치뿐 아니라 산업적인 흥행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화장품 산업관'과 '뷰티 산업관'에는 300여개 기업이 입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홍보전을 펼쳤다.
효과는 입주 기업들이 애초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
외국 바이어 2천여명을 포함해 3천5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 입주 업체들과 2만3천여건의 계약 상담을 했다. 이 가운데 1천360여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런 실속 효과 덕에 산업관이 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화장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뷰티마켓'도 16억5천여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판매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K 뷰티가 한류를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산업관을 방문한 많은 외국 바이어들이 우리나라 뷰티산업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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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