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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일진글로벌 등 3개 업체와 투자협약
작성일
2013.08.16
조회수
410
충북 제천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일진글로벌 등 3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협약하는 업체는 자동차 휠 베어링 전문제조 업체인 ㈜일진글로벌, 금속물 제조업체인 ㈜경동테크놀로지와 개성공단에서 이주하는 섬유제조업체인 ㈜매스트 등 3개 기업이다.

3개 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250억원 규모이며, 18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이날 투협약식으로 제천 왕암동 제2산업단지는 30여 업체가 입주하게 돼 57%의 분양률을 기록하게 됐다.

㈜일진글로벌은 제천산업단지에 제1,2공장을 가동, 지역민 1천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자동차 휠 베어링 전문제조 업체로 제2공장 증설을 위해 이번에 부지 2만 1천393㎡(2필지)를 추가로 사들일 계획이다.

2011년 6월 인천에서 설립돼 금속 주방용기를 제조하는 ㈜경동테크놀러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사와 공장을 모두 제천으로 이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매스트는 패션 양말과 스타킹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섬유회사로 경기 부천에 본사와 개성공단에 공장을 운영 중이었으나 최근 계속되는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 등 불안정한 환경으로 이번에 공장을 제천(부지 4천199㎡)으로 이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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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