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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 “탄금호 5년 내 세계적 관광지 만들 것”
작성일
2013.09.04
조회수
395

이종배 충북 충주시장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치른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세계적 수상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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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2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앞으로 5년 이내에 탄금호를 국제 수준의 수상레포츠 관광단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조정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 모색과 민간 투자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충주는 이제 국제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한 뒤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 준 충주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비 등 6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한 충주시 가금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13만3531㎡ 규모다. 그랜드스탠드, 피니쉬타워, 마리나센터, 보트하우스, 경기장진입로 0.7㎞, 중계로 2.4㎞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8일 동안 75개국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시는 마리나센터에 레스토랑을 유치하고 피니쉬타워에는 문화체험교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망대와 그랜드스탠드는 기획전시관이나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트하우스는 전지훈련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한 숙소로, 수상중계도로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나 트레킹 코스로 이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지난 17일 한국교통대에서 열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학술대회'에서 박영옥 체육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국제레포츠단지로 활용해야 한다"며 "조정과 카누 학교 운영은 물론 각종 조정대회의 지속적인 유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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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