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충북 보은군의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보은읍 이평리 보은공설운동장 일대 21만1913㎡ 터에 오는 2016년까지 3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은 스포츠파크를 조성한다.

이 스포츠 파크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 2개와 야구장(중앙 120m 좌, 우 98m) 1개, 그라운드골프장 1개, 체육회관 등이 들어선다.

군은 경기장 주변에 분수광장, 산책로 등을 개설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문화재 발굴 조사를 마친 뒤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토목공사를 시작한다.

군은 보은 스포츠파크를 조성하면 연간 700여 개 팀의 선수와 임원 등 20만 명 이상이 군을 찾아 30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8월 말 현재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8만1300여 명의 선수단을 군으로 끌어모았다. 경제효과는 78여억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 스포츠파크를 완공하면 각종 동호인과 전지훈련팀이 증가해 스포츠 군으로 위상을 더욱 확실하게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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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