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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클러스터의 허브 역할을 할 관리동이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 지방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제천시는 올 연말까지 충북도비와 시비 등 25억4800만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관리동을 신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축 연면적 1217.88㎡ 규모로 지어질 관리동은 입주기업 사무실 등 관리시설과 대회의실과 세미나실, 실험실, 휴게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관리동 가동을 시작할 방침이다.v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 역할을 할 이 관리동은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거리 기업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제천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채택한 충북도는 2016년까지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제천 제2 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출 방침이다.
사업 추진은 지식경제부와 충북도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가 맡았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외 여러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을 제천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는 자동차 부품산업을 한방바이오 산업에 이은 핵심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0년 말 현재 충북 지역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 수는 126개사로 전국(6435개사)의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청주·청원에 32개사, 진천·음성에 50개사, 충주·제천에 28개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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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