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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일에 본부를 둔 이클레이는 세계 84개국 1천220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한 대표적인 국제 환경 거버넌스 기구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이다.

청주는 국내 46번째 회원 도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와 관련, 이클레이로부터 국제적인 동향과 정보, 이론·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클레이의 국제 환경사업인 '동아시아 에너지 안전도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범덕 시장은 "이클레이 가입으로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 전문성과 다양성이 가미될 것"이라며 "또 청주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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