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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선정
작성일
2014.04.01
조회수
369

충북 충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 하기 좋은 도시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충주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투자유치기획단 운영과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기업현장을 찾아가는 문화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여성기업과 우수기업, 유망중소기업 등에 지원을 확대하고 이전기업의 설비투자지원금을 기존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한 것이 호평으로 이어졌다.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서 접근이 쉽고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9년 연속 노사분규 제로 지대 등 우수한 투자여건도 한몫했다.

시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충주메가폴리스와 충주 제5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충주에코폴리스 지정 등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했다.

지난해부터 올 2월 말까지 총 97개 기업을 유치했고 이들로부터 모두 5000억원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시 관계자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선정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인구 30만 자족 도시 건설을 앞당기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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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