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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4억3294만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단독주택 등 74곳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경로당 25곳에 다음 달 말까지 2억5000만원을 투자해 3㎾급 태양광시설을 갖춘다.
이러면 연간 3670㎾ 정도의 전기를 생산해 최대 7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사회복지시설 2곳, 종교시설 3곳도 8994만원을 들여 지원한다.
단독주택 44가구에도 가구당 200만원씩 9300만원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3가지 형태의 시설로 추진한다.
태양광시설은 태양 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설로 3㎾급은 기존보다 60% 정도 전기요금을 절감한다.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시설로 20㎡ 규모의 시설을 설치하면 25% 정도 연료비가 절약된다.
지열시설은 땅속의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에너지로 사용하는 시설로 냉난방 사용이 많은 가정에 유리하다.
겨울철에는 땅속으로부터 열을 흡수해 히트펌프로 온도를 높여 난방하고, 여름철에는 실내의 높은 열을 땅속으로 내보내 냉방에 이용한다.
지열시설의 가구당 지원규모는 17.5㎾ 이하이며, 일반적으로 땅속 열교환기 설치면적 50㎡, 기계실 설치면적 6.6㎡가 필요하다.
단양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고, 가정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대한민국 녹색쉼표, 녹색도시 단양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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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