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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 꾸준한 기업 유치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천시는 2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 왕암동 2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한 데 이어 오후 3시에는 미국계 투자기업과 투자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토인오토파츠코리아 서수호 회장, ㈜와이솔 김지호 대표, ㈜오토캠프 노광명 대표, ㈜로이체 이승용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계 투자기업인 자동차부품 유통제조업체 '토인오토파츠코리아'는 제천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사업의 다각적인 지원책이 장점으로 작용해 제천에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와 휴대전화 부품 제조기업 ㈜와이솔은 2산단 1만2652㎡의 터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캠핑카 제조기업 ㈜오토캠프 역시 2산단 4214㎡의 터에 20억원을 투자하고 화장품제조기업 ㈜로이체는 5458㎡의 터에 40억원을 투자한다.
이날 투자 협약한 기업의 투자금액은 모두 200억원 규모로, 입주가 끝나면 17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로써 제천 2산업단지의 분양률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43개사 75%로 높아졌다.
현재 가동 중인 업체는 15개사이며 올해 안에 10개 기업이 추가로 공장 건축을 완료하고 가동할 예정이다.
이근덕 제천시 투자유치과장은 "국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하고, 입주기업이 이른 시일 내 지역에 정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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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