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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수산식품단지 조성 '탄력'…실시설계 11월 완료
작성일
2014.05.09
조회수
374

연합뉴스에 따르면,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도 산이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괴산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수산 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괴산읍 대덕리 일대 6만6천여㎡에 217억원을 들여 민물고기 양식장, 수산식품 가공시설, 수산식품 연구개발R&D)시설, 수산물 홍보·판매장, 물류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곳은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수산 식품 연구·가공·판매 복합시설이다.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수산 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발주해 오는 11월까지 마친 뒤 사업 예정지 토지·지장물 보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지난 3월 괴산군을 '내수면 양식단지'로 지정하면서 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양식단지는 괴산읍 제월리 일대 6만여㎡에 14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은 국토의 중앙에 있고 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로서 내수면 자원이 풍부해 수산 식품산업을 육성하는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수산 식품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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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