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안면 조천·청용리 일대에 조성되는 괴산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괴산군은 최근 이 산업단지의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충북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애초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민간자본 등 568억을 투자해 괴산 첨단산업단지(45만8천여㎡)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중앙 투·융자 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를 받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사업추진 방식을 공영개발로 전환해 다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 중앙 투·융자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실시계획 최종 승인을 끌어냈다.

군은 이달 중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장물 조사, 사업 예정 토지에 대한 감정 평가 등을 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7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절감을 통해 분양가를 낮추고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중심의 첨단 업종 업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 산업단지 조성으로 1만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기업체 방문상담을 통한 맞춤형 홍보와 공격적인 분양 등을 통해 우수한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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