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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민선 6기 유영훈 군수 공약사업으로 6개 분야, 63개 사업에 3조1452억원(기투자 6106억원 포함)을 투자하기로 했다.

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사업 실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보고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수정·보완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달 말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꿈이 실현되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 실현을 위해 공약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실·과·소장에게 당부했다.

공약사업 6대 분야는 ▲국제문화교육도시 기반 구축 ▲진천시 건설을 위한 지역개발 ▲기업과 주민이 모두 잘사는 진천 ▲농·축산업 경쟁력 산업 ▲안전하고 행복한 평생복지 실현 ▲자연과 호흡하는 청정진천 구현이다.

이 가운데 군이 가장 역점을 두는 국제문화교육도시 기반구축 분야는 국제문화교육특구 추진, 국제학교(초·중·고) 설립, 서원대 바이오뷰티 진천캠퍼스 유치 등 11개 사업이다.

진천시 건설을 위한 지역개발 분야는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광혜원 택지개발 등 12개 사업이고, 기업과 주민이 잘사는 진천 분야는 국제뷰티전문산업단지 조성, 이월 준산업단지 지정 육성 등 8개 사업이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는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 지원,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유통체계 확립, 농업기술센터 확충 이전 등 8개 사업이고, 안전하고 행복한 평생복지 실현 분야는 노인복지관 확장과 지원 확대, 행복나눔의 집 설치·운영 등 17개 사업이다.

자연과 호흡하는 청정진천 구현 분야는 백곡호·초평호 친환경 레포츠 시설 조성, 생거진천 치유의 숲 조성 등 7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