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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저수지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
작성일
2014.08.20
조회수
379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린솔라에너지, 10월까지 50억원 투자 2㎿ 규모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 추풍령저수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된다.

17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전문업체인 ㈜그린솔라에너지가 올해 10월까지 50억원을 투자해 이 저수지에 2㎿급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세우기 위해 수면 임차계약을 했다.

업체 측은 지난 6일 충북도로부터 전기사업 허가를 받았고, 다음달 모듈을 얹을 부력체 설치에 나설 예정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물 위에 부력체를 띄운 뒤 그 위에 여러장의 모듈을 이어붙인 발전설비다.

현재는 지난해 한국동서발전이 당진화력에 건립한 1㎿급이 세계 최대규모다.

그린솔라에너지는 이곳에서 한해 277만4천㎾의 전략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천500가구가 한해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업체 측의 한 관계자는 "발전량이 예정대로 나오면 8년 후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며 "추풍령 발전소가 완공되면 내년 이후 보은 보청, 진천 백곡, 괴산 원남저수지 3곳에 2∼3㎿급 발전소를 추가로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충북지역 저수지 4곳에 10㎿급 수상 발전소를 세우기로 협약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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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