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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380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18일 정부의 쌀 관세화 발표에 따라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 자체적으로 쌀 산업발전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2015년부터 쌀 관세화가 본격 시행되더라도 높은 관세율 때문에 수입량은 적고, 농가 피해도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제천 쌀 산업을 한 차원 발전시키고, 쌀 생산농가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쌀 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쌀 산업 발전대책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국·도비 지원사업 등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직접 투자 18개 사업에 총 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한다.
쌀 생산 분야에는 농업 필수 영농자재 공급 22억4300만원, 벼 우량종자 지원 9억9800만원, 유기질비료 지원 154억1300만원, 벼 육묘 상토 지원 13억5000만원 등을 투자한다.
쌀 생산 농가의 농가소득보전을 위한 소득보전직불금 74억4100만원, 벼 재배 농업인 소득 지원 25억9300만원, 토양 개량제 지원 20억1000만원, 농기계 지원사업 18억4700만원, 무농약벼 인증단 지원 14억8800만원 등도 지원한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도 올해부터 ㏊당 5만원씩 6억4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의 대책과 더불어 정부의 쌀 산업대책이 확정돼 쌀 생산농가에 대한 생산·판로와 경영안정 등 쌀 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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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