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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3개 기업과 488억원 규모 투자 협약
작성일
2014.09.26
조회수
353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24일 진천·괴산군에 투자할 3개 기업과 총 488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 규모는 모두 235명이다.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콰드란트 폴리펜코 코리아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연간 3천t 규모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산수산단 내 1만5천㎡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진천 광혜원 제2농공단지에 투자하는 동원시스템즈㈜는 국내 유일의 종합포장소재 전문기업으로 천안공장을 진천으로 옮긴다.

건강기능성식품 뷰티사업을 추진하는 미쉘원로직스㈜는 내년까지 괴산에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맞춤형 방문 상당과 투자유치 활동이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청주·제천·진천·옥천·음성·괴산에 들어설 국내·외 14개 기업과 총 3천4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북도는 민선 6기 때 투자 유치 30조원, 일자리 40만개 창출, 고용률 72% 달성, 연간 수출 200억불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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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