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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전국 최고 생산성 3년 연속 수상
작성일
2014.11.06
조회수
359

산막이옛길·유색벼 논그림·염전 등 호평

충북 괴산군이 3년 연속 전국에서 최고로 생산성이 우수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괴산군은 3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안전행정부와 전국 광역시·도,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한 '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안전행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괴산군은 2012년 우수상, 지난해와 올해 잇달아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자치단체 평가에 생산성 개념(능률성+효과성)을 도입한 것으로 단순한 행정업무 능력 평가를 넘어 안행부가 개발한 생산성 지수를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한다.

괴산군은 지방예산 대비 공모사업 예산 확보액 증가, 선택과 집중 투자 원칙에 따른 지방채 없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예산 대비 지역 내 개인소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무원 1인당 교육이수시간, 예산 대비 주민자치센터 이용자 수, 민원행정 체감도, 공공정보공개청구 처리 소요 일수 단축, 권익위 청렴도 등에서도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괴산군은 지난해 관광객 142만여 명이 찾아 1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온 산막이옛길 조성과 평범한 논에 유색벼를 활용한 전국 최초 거대한 논그림 제작, 괴산 농·특산물인 절임배추에서 나온 폐 염수를 활용해 내륙에 없는 염전 개발 등 발상의 전환으로 호평을 얻었다.

심규인 괴산군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우선해 창조적이고 효율적인 행정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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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