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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웅제약 등 3개기업과 3천300억원대 투자협약
작성일
2014.12.08
조회수
345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도는 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대웅제약 등 3개 기업과 3천300억원 규모의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012년 매입한 오송 부지에 2천100억원을 추가 투자, 미국 식품의약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적합한 공장을 2016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이 공장은 해외 수출물량을 전담 생산하게 된다.

화상전문병원인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은 서울·부산·대전·부천에 이어 오송에 9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300병상 규모의 임상시험·연구 기능을 갖춘 임상병원을 설립한다.

의약품·의료기기 마케팅기업인 중헌메디컬은 2018년까지 300억원을 투자, 옥산 산업단지 내 9천900㎡ 부지에 제약회사를 설립하고 오송에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금액으로 치면 민선 6기 들어 최대 규모로, 790명의 일자리 창출 및 7천1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충북도는 투자협약 체결 이후 같은 장소에서 의약·바이오 관련 기업인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열고 오송 지역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및 규제 완화 시책을 설명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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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12.05)